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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강력한 힐링 .... 본문

살며 느끼며../힐링의 시간을 찾아서

가을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강력한 힐링 ....

두틸던(DoTillDone) 2019. 10. 12. 07:10

사람들마다 제각각 성격이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힐링 방법 또한

각양각색일 것이다.

 

비교적 정적인 방법으로 힐링을 찾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운동이나 보다

적극적인 액티비티로 가슴과 머릿 속을

후련하게 비워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설악산 비선대로 향해 가는 길

 

나는 운동 동호회 등을 통한 격한

스포츠를 통해서 힐링을 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등산이나 트랙킹 등 비교적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통해 힐링의

갈증을 채우는 경향이 있긴 하다.

 

하지만 평일이든 주말이든 그러한

활동을 위한 넉넉한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주변에서 뜻하지 않은

힐링을 경험하기도 한다. 

 

가령 푸른 하늘, 또는 도심 가로수

등이 내게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강력한 힐링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그게 내가 자주

파란 하늘이나 형형색색의 나무에

폰 렌즈의 포커스를 맞추는 이유이리라.

 

 

가을이 되면 이러한 '일상 속의 힐링'은

더욱 강력해진다. 바로 '가을 단풍'이다.

단풍은 1년 중 가을이 아니면,

그것도 몇 일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에만 맛볼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힐링 파워가 된다.

 

 

그런 생각때문인지 나는 요새도 가로수잎이

조금이라도 물드는 기미가 보인다거나,

지난 한글날 갔던 인천대공원에서 가끔씩

옅은 붉은 빛을 머금은 나뭇잎만 봐도

사진을 찍곤 했다.

 

지난 한글날 인천대공원의 모습

 

그러다 문득 작년에 도심의 단풍을

유독 많이 찍었던 기억이 나서

영상으로라도 미리 단풍을 맛보고자

사진 폴더를 찾아보니, 지금도 새로운

감흥이 밀려오는 것처럼 아름다운

가을 길거리 풍경을 접할 수 있었다.

 

바로 며칠만 있어도 제대로 실감할 수

있겠지만, 미리 보는 가을 단풍이

다시 찾아온 주말을 더욱 평화롭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여기에

공유하고자 한다.

 

올 가을에는 더 짙고 아름다운 가을의

색채를 담아보도록 해야겠다.....

 

https://youtu.be/og0PNp4oc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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