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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감정도 전염된다 본문
어릴 적 TV 광고에서 자주 보고 들었던 문구 중에는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왠지 모르게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문구가 여럿 있다. 그 중의 하나가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엔...' 이라는 광고였다. 불청객이라는 표현은 그 당시 광고 외에 TV 드라마에서도 많이 사용되던 단어가 아닌가 생각된다. 가령 맘에 안 드는 사위가 명절 때라든가 기타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집안 행사에 참석했건만, 여전히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모들이 사위를 못 마땅하게 쳐다보며, '불청객이 찾아왔네..' 라는 식으로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흔하던 시절이었다.
요새도 이 단어를 사람들이 자주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불청객이란 '오라고 청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찾아온 손님'이라는 정의에서 짐작하듯이, 결국은 달갑지 않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대상을 이르는 말일 것이다. 불청객이 질병에 대해 쓰여지면 원치도 않는데 부지불식간에 몸 안에 자리잡은 감기 등을 칭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청하지 않았음에도 저절로 다가왔다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으로부터 감염되었다고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전염은 이와 같이 비단 병에 국한 된 것은 아니라는 일부 심리학자들의 재미있는 실험결과 분석이 있다. 즉 우리 대부분은 알게 모르게 주위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 하고 감정까지도 큰 영향을 받아 결국은 감염되는 상황이 실험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 같은 나쁜 습관이나 또는 반대로 식이조절과 같은 좋은 습관 모두 전염성이 있다는 것이다. 가령 친구 하나가 뚱뚱해지면 내가 그렇게 될 위험은 171퍼센트 증가하고, 자매가 비만해지면 다른 여자 자매는 비만이 될 위험이 67퍼센트 증가한다는 것이며, 형제의 경우에도 한 형제가 뚱뚱해지면 다른 형제는 45퍼센트의 비만 위험 증가를 보인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형제 자매간의 비만 상관도에 대해서는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했겠지만, 단지 가족간에는 선천적인 유전 요인 때문에 그런게 당연한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한 형제나 자매의 '행동'이 그 정도로 다른 형제, 자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리라고는, 즉 저렇게 높은 전염 위험성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친구간의 비만 영향도가 무려 100퍼센트를 훨씬 넘는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감정의 주위 확산, 전염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일상에서 항상 경험하는 흔한 일일 것이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감정의 전염에 꽤 기여도(?)가 높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테니 굳이 연구소의 실험결과를 들먹이지 않아도 새삼스러울 것은 없을 것이다. 가령 아침부터 부부싸움 끝에 출근한 상사는 부하직원에게 고스란히 그 감정을 전염시키기 쉽상이고, 하루 종일 언짢은 기분으로 기가 죽었던 그 부하직원의 화는 퇴근후 집에서 영문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불똥이 튀기도 하는 게 우리네 일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에서는 감정 통제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오직 나 혼자만 부정적인 감정의 늪에 빠져서 심리적으로 힘이 든다면 문제는 덜 심각하지만, 나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도 전염되도록 퍼뜨린다면 좀 무책임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나의 나쁜 습관이 주위 사람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하게 하고, 그들이 결과적으로 나의 습관을 답습하게끔 된다면 이 또한 각별히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이다. 나의 행동과 감정이 주위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나쁜 습관이라는 불청객'과 '언짢은 감정이라는 불청객'을 선사하는 결과가 된다면 결국에는 내 자신이 그들에게 항상 '환영받지 못하는 불청객'이 되어 버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스스로도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 나쁜 버릇을 또 무의식 중에 저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거나, 내 안에서 자발적으로 끓어 오른 감정이든 외부에서 감염되어 안고 온 감정이든, 내 주위를 향해 막 폭발하려 할 때는, 내가 부정의 에너지로 그들을 감염시키는 주범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 같다. 남은 인생동안 불청객으로 낙인찍혀 영원히 따돌림 당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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