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의 마력"..... 클로드 브리스톨의 암시카드, 거울의 기술

원제가 “The Magic of Belief”인 이 책은 신문기자와 실업가로 성공한 클로드 M. 브리스톨이 1948년에 지은 책이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원래는 기업가들만을 위하여 저술하였으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공저자 마크 빅터 한센이 인생최고의 책으로 꼽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끈 지침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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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문화사] 신념의 마력 - 인간을 지배하는 위대한 힘 단품

 

저자는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제언으로 사고의 원리를 여러 가지 논리를 통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알기 쉽게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지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마음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인 ‘암시카드’와 ‘거울의 기술’ 활용을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 제시하면서 흥미진진한 성공원리 및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클로드 브리스톨의 성공법칙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당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라.

둘째,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라.

셋째, 그것을 얻은 느낌으로 거울 속의 당신을 응시하라

넷째, 그 영상을 지속시키기 위하여 그것을 카드에 기록하라.

다섯째,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당신에게 전달되는 지시, 직감에 따라라.

 

저자는 특히 마음의 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강한 신념 및 확신을 통한 잠재의식과 직감, 그를 위한 '암시카드' 및 '거울의 기술' 활용이라는 독특한 방법도 다음과 같이 각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항상 실천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 잠재의식의 역할

"우리는 자신 마음의 힘 때문에 견고해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의 힘에 의해 흔들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기의 잠재의식을 보호해서 생각을 굳게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암시의 되풀이가 필요하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태도이다. 신념은 성공의 열쇠 역할을 하고, 암시는 신념을 갖게 하는 도구이다. 잠재의식의 힘은 우연이 아니다. 잠재의식은 스크린 위에 투영된 이미지를 그대로 실현시키는 작용을 한다."

* 암시카드의 활용

"명함크기의 카드에 원하는 것을 적어서, 지갑, 머리맡, 거울, 책상 앞 등 잘 보이는 곳에 각각 두고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라. 모든 것을 잠재의식에 맡기면 그것 스스로 움직여서 생각지 못한 도움을 받는다거나,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사람이 만나자고 하거나 한다. 그런 때는 무엇이든 그대로 따르라. 그러므로 항상 가까운
곳에 종이와 연필을 준비해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놓치지 말아라."

 

그러나 저자 클로드 브리스톨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면 우리의 생각이 발산하는 진동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방해받게 될 수 있으므로, 암시카드를 작성할 때 어떤 기호나 이니셜 등으로 표현하고 아무에게도 우리가 원하는 바를 말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이는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는 남들 앞에서 선언해야 한다는 다른 성공철학자들과의 견해와는 구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하는 말은 간결하면 간결할수록 잠재의식이 그것을 훨씬 더 잘 이해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다 자세한 암시카드 작성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 거울의 기술

"원하는 삶을 이끌어 내는 거울의 기술을 활용하라. 거울 앞에 서서 거울 속의 자신에게 자신은 앞으로 크게 성공할 것이며 이 세상 그 무엇도 자신을 막지 못한다고 계속 큰 소리로 말하라."

 

맥도날드 체인 창립자 레이 크록이 거울을 보고 연설을 연습하는 장면 - 영화 The Founder

저자는 거울의 기술을 항상 활용하였던 처칠 수상과 윌슨 대통령이 연설 전에 거울을 보며 연습했던 사례와 같이 거울의 기술은 자신의 신념을 굳게 하고, 강한 열의를 갖게 하고, 자기의 가치와 재능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주장하면서 거울의 기술을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맥도날드 햄버거 체인의 설립자인 레이 크록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The Founder (창립자)"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이 대중 연설을 앞두고 거울을 보면서 연설문을 연습하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클로드 브리스톨의 거울의 기술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기도 하였다.

 

저자 클로드 브리스톨은 아울러 직감에 의하더라도 전혀 생소한 분야에 덤벼들어서는 안 된다는 충고를 하였는데, 이 또한 어떠한 것이라도 원하는 것은 다 시작할 수 있고 이룰 수 있으므로 일단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성공철학자들과의 견해와는 다른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성공을 위해 해야 할 일로 '좋아하는 일을 하라', '내가 받고 싶은 대로 행하라', '잘 가꾼 외모가 자신감을 끌어낸다' 등을 제시하면서도 '먼저 결단을 내리는 것부터 배워라.'는 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면서 특히 강조하고 있다.

 

"결심을 미루고 불안한 상태로 있으면 행동할 기회, 그에 따른 성공의 기회도 놓치게 된다. 실수를 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먼저 결단하고 행동하라. 그러면 걱정은 사라질 것이다. 위대한 사람들은 직감과 축적된 지식과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빨리 결단을 내릴 줄 안다."

 

본 서에서는 수많은 사례를 통한 논증 및 설명이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으며,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신념의 법칙으로 삶을 성공으로 이끈 여성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성공 스토리의 감동을 많이 선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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