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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The Secret).... 론다 번 본문

자기계발, 성공학/자기계발, 성공학 도서 서평

시크릿(The Secret).... 론다 번

두틸던(DoTillDone) 2019. 9. 15. 07:10

시크릿 (The Secret)은 책 제목 그대로 비밀에 대한 책인데, 바로 '성공의 비밀'을 알려주기 위하여 서술된 책이다. 호주의 전직 TV 프로듀서인 론다 번(Rhonda Bryne)이 수 세기 동안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다고 하는 위대한 '성공과 부의 비밀'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겠다는 마음으로 미국에서 책과 더불어 DVD를 제작하였고, 이 책은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s://coupa.ng/biQDbk

 

시크릿 (비밀)

COUPANG

www.coupang.com

 

특히 이 책에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로 유명한 작가 잭 캔필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존 그레이, 그리고 가장 영향력이 큰 성공학 강연가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밥 프록터 등 이미 크게 성공한 많은 사업가 및 전문가, 작가 들이 여러 가지 경험담 등을 토대로 이 책에서 주장하는 성공의 비밀을 재차 확인 및 강조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한층 강한 호기심과 설득력을 전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책은 '성공의 비밀'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게에 비해 수록되어 있는 내용은 별로 많지 않아 문고판 소설 정도의 두께에 지나지 않고 따라서 큰 부담없이 금방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비교적 간단하다. '성공의 비밀'이란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 한 마디로 대변될 수 있다.

 

​"당신의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당신이 끌어 당긴 것이다."

 

이 법칙은 우리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우리가 끌어 당긴 결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리가 했던 생각이 현실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로 부정적인 것을 생각했다면 우리 스스로 부정적인 결과를 끌어 당길 것이고, 긍정적인 것을 생각했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당기는, 우리는 자석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좋은 것을 끌어 당겨라, 나쁜 것 말고...."

 

그러므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원하는 것보다 원하지 않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어떤 병이 있으면, 그것에 대하여 항상 걱정하고, 그것에 대하여 말함으로써 결국은 더욱 그 병을 끌어당기는 것이므로, 반대로 '병이 다 나았다. 병이 낫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는 식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라는 것이다.

 

"구하라, 믿어라, 받아라"

 

이 책에서 저자와 많은 성공가들이 강조하는 성공의 비밀 활용법은 간단하다. "구하라, 믿어라, 받아라"이다. 우선 '당신이 뭘 원하는지 우주에 말하면 우주가 당신의 생각에 응답할 것이다'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는 "~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는 식으로 종이에 쓰는 것이다.

 

다음에는 이미 당신이 원하는 걸 받았다고 믿는 것이다. 될까 안될까 걱정하거나 안달하지 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으면 온 우주가 작용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과연 실현 가능한 일인지, 어떻게 그것이 이뤄질지에 대하여는 당신이 신경 쓸 필요가 없이 내게 '그것'이 오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믿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원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는 그 기분을 느끼라는 것이다. 간절히 원하는 차가 있다면 대리점에 직접 가서 운전석에 앉아, 자신이 그 차를 운전하면서 느낄 수 있는 그 최고의 기분을 느끼도록 상상하고, 원하는 집이 있으면 그 집을 방문해서 이미 내가 그 집을 소유했다는 생각으로 정말 실감나고 현실감 있게 느끼라는 것이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뭔가 해야 한다고 느끼면 행동하라."

 

원하는 것을 정하고, 이미 이루어졌다고 상상하면 모든 것이 내게 끌어당겨 진다는 이러한 성공 법칙은 다소 허황되게 들릴 수도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적지 않은 행동주의적 성공학 전문가들이 비판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나 이 책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에 무게를 실어준 밥 프록터와 같은 여타 성공가들도 아무런 행동없이 기다리기만 하라고 하지는 않았다. 즉 전술한 바와 같은 세 가지 방법 활용 후에는 영감을 받아서 행동하라고 덧붙이고 있다. 기회가 오면, 충동이 느껴지면, 직감적으로 뭔가 해야 한다고 느끼면 행동하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는 비교적 쉽게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로 인한 설레임과 너무 허황된 것 같다는 의구심이 번갈아 가며 내 머릿속을 교란하기도 했지만, 두 번 세 번 읽으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은 '자신감을 굳건히 하거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효과적인 책이라는 것이었으며, 결국에는 그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 행동 원칙 등도 그런 자신감과 확신의 토대 위에 수립되는 것이므로, 의심없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다는 게 결코 손해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행동 실천은 물론 자신에게 달린 문제이지만 말이다.

 

이 책의 말미에 나오는 헨리 포드의 다음과 같은 말은 실제 이 책에서 줄곧 강조되고 있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다르게 표현한, 헨리 포드 본인이 실천한 성공의 비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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