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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힐링해야 하는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본문
우리가 사는 세상이 여러가지 면에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그에 따라
해야 할 일,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리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이,
그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머리를 비워내고,
아울러 심신의 에너지를 재충전
하는 소위 '힐링'이라는 것이리라.
짧게는 반 나절 동안의 주변 공원
산책에서 부터 2, 3일간의 여행,
또는 장기 해외여행 등을 찾는
이유도 모두 목적은 여행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힐링은 보통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이
결정되며, 그렇기 때문에 힐링의
대명사로는 역시 여행이 손에 꼽히는
제일의 선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행이 주로 '어디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그외의
결정 요소로서의 '언제'와 '무엇을' 만을
선택해서도 여느 멋진 여행 만큼이나
새로운 에너지 충전에는 손색 없는,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밤새 내리던 비가 걷히고 파란 하늘이
가득했던 추석 명절, 가족들과 차례를
지낸 후 오후의 여유시간 동안
시내를 거닐었다.
아직은 햇살이 제법 따가웠으나,
가로수로 가려진 그늘은 이미 시원해진
가을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고, 특히 먹구름이 걷힌 후
하늘에 가득찬 푸르름은 핸드폰을
연상 카메라 모드로 바꾸게 만들었다.
한 시간여를 여유롭게 거닐다
마른 목을 적실 겸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을 테이크 아웃하여
인천 백운역 근처 고가 밑의
벤치에 자리 잡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분주한
명절을 보내는지 나처럼 한가로운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고, 덕분에 나는 넓은
벤치를 혼자 독차지하고 앉을 수 있었다.
한참을 그냥 앉아 쉬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그늘 밑 가을 바람이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게 되었고,
가을이라는 계절이 힐링에는 가장
적합한 때일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즉 '언제'가 힐링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치게 된 것이다.
계속해서 1시간여를 더 걸으면서
특별하지도 않은 인천의 거리 풍경이지만
푸르른 하늘 빛을 더 담아보겠다는
욕심에 연방 카메라를 바쁘게 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은
힐링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언제, 어디에 있든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하는 만큼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지만,
내 머릿속 기억보다는 생생한 이미지를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욕구를 충족시키는,
내가 좋아하는 '무엇'을 할 때가
바로 '힐링의 순간'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 것이다.
자연스럽게 소박한 일상에 행복과
만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오늘 '힐링 개념의 재정립'은
마지막까지도 내 핸드폰 카메라를
분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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