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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tterLife (Do Till Done! 성공학&영어)
어제 오후에 3일전에도 걸었던 도로를 걷다보니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가로수의 색감은 눈에 띠게 짙어져 있었다. 보는 사람의 마음도 조급해질 정도로 붉고 노란 물감이 조금씩 속도를 더해 스며들고 있는듯 했다. 이제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이렇게 마음을 설레게 하는 걸 보면 올 가을은 예년보다 더 화려한 장식으로 채워질 것 같다는 기대도 해본다. 덕분에 조급해진 손놀림은 연방 스마트폰 카메라로 향했고, 그도 모자라 소박한 영상일기도 남겨 보았다. 올해는 단풍이 낙엽으로 장렬하게 그 생을 다할 때까지 반복될 것 같은 가을의 일상으로 남게 될 것 같다.. https://youtu.be/QeQJ1zeF76c
공부때문에 혼자 외국에 가있는 딸의 외로운 타국생활에 위안이 되고자 작년말 입양, 지난 여름 데려간 강아지가 첫 돌을 맞아 조촐한 돌상을 혼자 차려 줬다며 며칠전 사진을 몇장 보냈다.. 신기할 정도로 점잖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환갑 사진 찍는 할아버지 마냥 태연한 모습에 사진을 보자 마자 절로 미소가 나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촬영이 지겨웠던지 조금씩 시선을 돌리는 자세가 오히려 더 자연스러움을 자아내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마침내 촬영에 지친듯 소파에 얼굴을 기대고 있는 마지막 모습은 마치 삶의 피곤함을 이미 경험, 달관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의 반대로 들이지 못한 새로운 가족을, 멀리 떠날 딸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이 되리라는 기대를 안고 입양하게 되었는데..
태풍이 지나간 개천절 아침, 오랜만에 아라뱃길을 찾았다. 거의 매일 운동삼아 다니던 곳이지만, 요새는 사실 좀 지겨워지기도 하고 게을러지기도 해서 그동안은 자주 찾지 못했다. 전날 술로 일찍 자는 바람에 여지없이 새벽에 깨어,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다가 비에 젖은 새벽길을 걸어 도착해보니, 비에 젖은 풀과 나무, 그리고 꽃들이 더욱 싱그러워 보였다. 저녁 늦게 다시 찾은 아라뱃길은 가는 도중에 만난 석양부터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고운 빛깔을 자아 내더니, 어둠과 어우러진 뱃길 주변의 불빛은 찍는 사진마다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멋진 휴식처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하루였다. * 나머지 멋진 사진들도 함께 모아 동영상으로 엮었습니다. 편안..
전날에 이어 여전히 안개가 짙게 낀 새벽 출근길에 찍은 모습... 오랜만에 운동겸 한 정거장 미리 내려 서울역을 향해 걸었다. 길가의 가로수들이 깊은 가을을 향해 앞서 나가는 듯 하다. 서울로 입구에 도착 (공식 명칭은 1970년에 개통되서 2017년에 재탄생했다 해서 '서울로 7017'이라 하며,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벤치마킹했다고 알려짐) 서울로에서 보이는 서울역과 인근의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서울도심에 이런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 새삼 다행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산책로가 좀 짧다는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오랜만의 출근 전 산책으로 상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 좀 더 많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k1F-NOU..
지난 월요일과 새로운 달 10월이 시작되던 어제 이틀 연속 꽤 짙은 안개가 아침을 수놓았다. 흐릿한 시야처럼 답답하게만 보일 것 같은 섣부른 예감 속에서도 핸폰 카메라에 안개 낀 아침을 출근 길에 담아보니, 맑고 푸른 가을 아침 만큼이나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다. 마치 꿈 속의 신비로운 장소에 갖힌 듯한 짜릿함, 아니 오싹함마저 잠시 들 정도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짙은 가을 안개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올려본다. * 2019. 9. 30(월) 사진 일기(Daily Photo Journal) https://youtu.be/my2HDU7QTYs
지난 7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공부를 위해 캐나다로 떠난 딸 아이가 적적한 혼자 만의 객지 생활을 달래고자 작년말 분양받은 반려견 '두비' (비숑프리제)를 데리고 갔다. 캐나다로 출국하는 날 공항에서 '두비'는 좁은 케이지가 답답한지 연상 낑낑대며 짖는 바람에 비행기 탑승도 못하는 것 아닌가 하며 가슴 졸이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현지에 도착해서 딸 아이의 든든한 '식구'가 되어 주었고, 덕분에 내게도 행여나 하는 걱정을 덜어주는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 주말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훨씬 높은 현지는 벌써 첫 눈이 오고 있다며 딸에게서 문자와 동영상이 날라왔다. 9월말 첫 눈이라는 소식도 놀라웠지만, 보내온 영상을 보니 제법 세차게 내리고 있는 모습에 더욱 놀라웠다. 특히 보내온 영상중에는 베란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