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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살며 느끼며../힐링의 시간을 찾아서 (40)
ForBetterLife (Do Till Done! 성공학&영어)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으로 사진작가 뺨치는 멋지고 화려한 사진을 능숙하게 담아내는 준전문가들이 즐비한 세상이다. 사진을 찍다보면 특히 잘 어울리는 색감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대부분 빨강, 노랑, 파랑색과 같은 단색이 대부분 잘 어울 리는 대표적인 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각각의 색들도 '무엇'이 그 색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느낌이라든가 화려함의 정도가 다른 것 같다. 가령 꽃이 수줍은 듯 빨간색을 머금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지만, 둔탁한 기계에 칠해져 있다면 뭔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질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 파란 색 이라고 믿어왔다. 학생시절 신학년초 마다 빠지지 않고 조사하던 설문지 따위에서 좋아하는 색을 묻는 항목에 답을 쓸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여러가지 면에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그에 따라 해야 할 일,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리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이, 그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머리를 비워내고, 아울러 심신의 에너지를 재충전 하는 소위 '힐링'이라는 것이리라. 짧게는 반 나절 동안의 주변 공원 산책에서 부터 2, 3일간의 여행, 또는 장기 해외여행 등을 찾는 이유도 모두 목적은 여행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힐링은 보통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이 결정되며, 그렇기 때문에 힐링의 대명사로는 역시 여행이 손에 꼽히는 제일의 선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행이 주로 '어디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지난 겨울 늦자락에 동유럽 여행을 갔었다. 어디든 어서 떠나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한국보다 더 추운건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서도 과감히 감행하였다. 출발 약 열흘 전쯤인가, 혹시나 하는 우려를 더 부추기는 뉴스가 들려왔다. 동유럽에 보기 드문 폭설이 내려서 관광객들의 발이 한 동안 묶였다는 불안한 소식이었다. 그 후 떠나기 전까지 며칠 동안 또 다른 'bad news'가 들리는 건 아닌지 귀를 기울였으나, 다행히 더 걱정할 일은 생기지 않았고, 여정을 기획했던 여행사에서도 출발 몇 일전 주의 사항 및 안내 관련 메시지만 왔을 뿐 일정은 변함없이 길을 나서게 되었다. 7박9일의 비교적 긴 여행길의 첫 발을 디딘 곳은 어릴 때부터 분데스리가 축구 덕분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이었으며, ..
모가수의 히트곡 덕분에 '여수'라고 하면 최근엔 많은 사람들이 '여수 밤바다'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아름답고 뭔가 아름다운 스토리를 스스로 지어낼 것만 같은 매력이 풍기기 때문인 것 같다. 화창하고 시원한 초가을의 상쾌함을 맘껏 느끼며 여수 출장을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 그리 붐비지 않는 김포공항에서 8시40분 비행기를 탔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비행기 창 너머로 보이는 서해의 크고 작은 섬을 간간히 내려다 보며 남도 바닷가의 파란 가을을 상상했다. 하지만 중간에 예사롭지 않은 흔들림은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고, 여수에 도착해보니 그냥 비도 아닌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하나 사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며 공항옆 휴게소에서 무심히 바라본 비에 젖은 나무, 꽃이 제법 ..
졸업 후 30년 넘게 거의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같이 한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처럼만에 1박2일 여행을 나섰다. 원래는 지난달 모임에서 누군가 술김에 제안하고 얼렁뚱땅 결정된 캠핑 제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디어는 예상외로 계속 유효했고, 막상 준비하려니 캠핑은 너무 번거롭다는 의견에 따라 펜션 여행으로 급선회, 드디어 지난 주말 이른 아침에 출발하게 되었다. 현지에서 저녁에 합류하기로 한 친구까지 포함해서 모두 9명. 목적지 근처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식당에서 아점을 해결하였다. 순두부, 청국장, 그리고 보쌈 정식 등을 시켜 같이 나눠 먹었다. 오랫만에 야외에서 모임을 갖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식욕을 한층 돋구어 주는지 다들 맛있게 즐겼다. 식사 후 펜션에 도착, 차를 주..
최근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작년 여름 8월의 온도를 죄다 기록했었는데, 평균이 38도 정도 됐다고 했다. 올 여름도 작년만큼 땀께나 흘리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앞세우고 여름을 맞이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아직은 괜찮다는 생각만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여름이 가는 것 같다. 왠만하면 무더위가 한창일때도 밤에는 동네앞 벤치에 앉아 있으면 그런대로 시원함을 좀 느끼곤 했던 예전의 여름과는 달리 해가 거듭할 수록 매년 7, 8월의 태양은 뜨거워져 갔는데, 올해는 진짜 다행히 오랜만에 식히고 가는 한 해가 되는 것 같다. 엊그제 핸드폰 속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작년 가을의 단풍 사진, 누렇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이 가득한 사진을 보는 순간 내 마음은 어느덧 가을을 향해 성급하게 뛰쳐 나갔는데, 어젯 밤에도 비..
지난 7월초 캐나다 캘거리를 방문했었다. 열흘 정도 머물면서 본의 아니게 숙소를 한 번 옮기게 되면서 'Banff Trail'역 근처에 있는 호텔로 옮기게 되었다. 말만 호텔이지, Stampede라는 알지도 못한 축제가 겹치면서 천정부지로 오른 호텔 숙박료로 인해 어부지리로 가격만 엄청 비싼, 우리 나라로 보면 평범한 모텔에 지나지 않는 숙소였다. 하지만 숙소가 있는 그 동네는 맘에 들었다. 다운타운에서 전철로 불과 서너 정거장 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너무도 조용하고 호젓한 전원주택 마을 같은 주거지가 있었던 곳이었다. 특히나 도착하는 날 주위를 돌아보면서 유독 눈에 띠는 식당이 하나 있었으니, 이름하여 "BigTBBQ"였다. 양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젊었을 적부터 그래도 상당히 선호하던 BBQ Rib..
사람들이 보통 극도로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졌을 때 그 팽팽한 긴장상태를 벗어나기 위하여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마 먹는 것일 거다. 식욕은 아무래도 인간의 본능적 욕구 중에서도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욕구인데 반해, 요새처럼 건강 및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시대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소에 어느 정도의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먹는 것에 절제를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인한 자제력의 약화는 급기야 먹는 것으로 분출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꼭 그런 심리적 불안정 상태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몸과 마음에 여유가 가득한 저녁시간에 주로 일종의 기분전환, 또는 힐링의 한 방법으로 '좋은 식당에서의 맛있는 한 끼'를 찾아다니곤 한다. 아니, 어쩌면 어제 같은 공휴일에 특..